전남도,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역상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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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역상품 한자리에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1.12.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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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도청서 전시회…지원기업 연간 온라인 매출 62% 증가
지역 상품 라이브쇼핑 방송(2020년)
지역 상품 라이브쇼핑(2020년)

전남도는 '2021 지역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전시회'를 13일부터 10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가 지원하는 전남 소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6차산업인증기업, 정보화마을 30개 사의 시제품과 올해 친환경디자인 수상작을 선보인다.

또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입점 예정인 수출지원형 5개 사의 제품도 전시한다.

16일에는 개그맨 박휘순이 진행하는 네이버 라이브 쇼핑이 열린다.

17일에는 여러 전문가와 함께 전문디자인 개발 성과물 품평회를 연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상품 브랜드·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개발 지원사업'은 열악한 재정상황 때문에 품질은 좋지만 디자인이 다소 떨어지는 상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총 153개 사의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2020년 사업 결과 분석에 따르면 해당 지원을 받은 기업의 온라인 매출액이 지원 전 대비 62% 이상 늘었고, 기업 브랜드가치에 대한 인식도 크게 높아지는 등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이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지역 기업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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