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선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문 접종이 16일부터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광주 신가중학교를 방문해 접종 신청을 한 학생 75명에게 백신 접종을 한다.
시 교육청에 방문 접종을 신청한 중학교는 전체 92개교 중 88개교다.
신청 학생 수는 총 1천915명이다.
보건 당국은 오는 24일까지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접종한다.
다만, 신청 학생 수가 극히 적은 학교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방문 접종 여부에 대한 보호자 사전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6%가 해당 방식의 접종을 희망했다.
원활한 방문 접종을 위해 광주시청, 5개 자치구 보건소, 시교육청이 협력하고,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의료진(전문의, 간호사)과 구급차가 현장에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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