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여수 ‘금오도’, ‘안도’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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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 여수 ‘금오도’, ‘안도’ 기행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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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이틀 간 40명 대상…다도해 명소화 사업 일환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6~17일 이틀 간 수도권 관광객 40여명을 대상으로 ‘선녀가 내려온 섬’ 남면 금오도와 ‘작지만 큰 섬’ 남면 안도를 테마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여행은 ‘다도해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써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수달피벼랑 전경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안도 어촌체험마을, 바다목장 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참가자가 직접 낚시체험을 해보는 일정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금오도 비렁길 트래킹을 갖고 섬을 제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여행을 만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요리 전문가와 안도 부녀회원들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안도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섬 지역의 향토음식과 맛깔스러운 남도음식을 홍보함으로써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테마관광 상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강승원 관광과장은 “여수만의 차별화된 섬 여행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생태관광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면서 “행사 후 상설 여행상품으로 발전시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명품기행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다도해 명소화 1차 사업으로 ‘모세의 기적과 공룡이 함께하는 사도 시간여행’ 체험 행사를 갖고 여행상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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