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하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정책연구소인 더큐브가 20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출범식을 연다.
19일 연구소에 따르면 더큐브는 이날 출범식에서 광주의 미래와 따뜻한 성장의 가치를 담은 '더 큰 광주 그랜드 비전'을 공개한다.
출범식에서는 강 전 수석이 '강기정이 묻고 광주시민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1천200여명의 시민이 응답한 인뎁스(심층) 조사결과와 광주 미래비전 4대 가치를 발표한다.
이어 차기 정부의 초광역협력 정책 기조에 맞춰 변화와 전환에 초점을 둔 '더 큰 광주 그랜드 비전' 18개 전략·65개 정책도 내놓는다.
김준하 더큐브연구소 소장은 "내년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역사적인 해이자 광주 미래성장 엔진을 장착할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이라며 "정책플랫폼은 '더 큰 광주'를 디자인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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