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에서 연말연시 개최 예정인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입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등으로 확산세가 우려돼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올해 12월 31일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개최 예정인 해넘이 행사와 내년 1월 1일 가계해변, 첨찰산, 조도등대 등 6곳에서 개최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진도군은 해넘이·해맞이가 열리지 않아도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식당과 카페 등에서 안심콜 운영, 발열 체크 등을 강화하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에서 출입 통제와 폐쇄 조치 등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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