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2021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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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2021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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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이은 낭보
퍼플교 설경[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퍼플교 설경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군의 퍼플섬 반월도·박지도가 '2021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상으로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심사부터 시상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한 전국 주요 관광지점은 약 2천600여 개로 신안군 퍼플섬에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4천286명을 포함해 26만7천845명이 다녀갔다.

퍼플섬 반월도·박지도의 ‘한국 관광의 별’ 수상은 '유엔 세계관광최우수마을' 선정과 함께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의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전남에게는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퍼플섬 '2021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신안군 퍼플섬 '2021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박우량 신안군수는 21일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이어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한 것은 섬마다 자기만의 색깔로 매력을 뽐내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신안군민이 인정하고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안군은 퍼플섬 관광 시작점에 자리한 4천㎡ 크기의 섬 ‘단도’에 메타버스 전용 체험관인 '퍼플박스'를 구축해 내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퍼플박스에는 퍼플교를 배경 삼아 가상현실을 즐기는 '퍼플러너' 게임, 초대형 몰입형 미디어 상영 공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존이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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