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급식 지원비 194억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급식비 예산은 내년도 전체 급식비 1천234억 원의 15%다.
내년도 학생 평균 끼니당 급식비 단가는 초등학교 2천687원, 중학교 3천153원, 고등학교는 3천163원이다.
올해 학생 평균 끼니당 급식비 단가는 초등학생 2천427원, 중학생 2천917원, 고등학생 2천790원이다.
한편 학교 무상 급식비 예산은 유·초·중·특수학교 2.95%, 고등학교 5.9% 인상했다.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예산도 67% 대폭 인상했다.
시교육청은 내년도에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유전자 변형 없는 우수 식재료 사용을 강화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급식운영비도 10% 정도 인상해 급식방역, 급식 시설·설비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진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급식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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