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2022년 새해 첫날 무료 개방…수변데크·탐방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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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2022년 새해 첫날 무료 개방…수변데크·탐방로 등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2.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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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전경
완도수목원 전경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2022년 임인년 신정 하루 동안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이 늘 푸른 난대림 곳곳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수변데크, 난대림 탐방로, 상왕봉 등산로 등이다.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 등 실내시설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65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늘푸른 산림자원을 자랑,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애기동백나무 개화를 시작으로 동백원, 난대림 탐방로 등 수목원 곳곳에서 붉은색의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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