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돼지·토란·멜론' 곡성 대표 먹거리 한 상에"…깨비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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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토란·멜론' 곡성 대표 먹거리 한 상에"…깨비정식 출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1.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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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깨비정식 출시
곡성깨비정식 출시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유명 셰프와 함께 개발한 곡성읍 대표 먹거리 '곡성깨비정식'이 지역 음식점에 정식 출시됐다고 3일 밝혔다.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하다는 의미의 깨비정식은 곡성군 특산품인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 등을 재료로 새롭게 개발한 개성 넘치는 음식이다.

메인 요리인 흑돼지 석쇠구이는 흑돼지의 쫄깃함이 석쇠구이의 은은한 불향과 어우러져 더욱 맛깔스럽다.

불판에 함께 구워먹는 토란대 구이는 단맛과 짠맛이 부드럽게 조화돼 특별한 풍미를 더해준다.

여기에 알싸한 향이 스치는 와사비 물김치가 자칫 기름질 수 있는 입맛을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아울러 아기멜론 장아찌와 신선한 야채들이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강레오 요리사와 함께 메뉴를 개발해 관내 식당에 요리법을 전수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한 깨비정식이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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