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 부문에서 6년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 문해교육은 2018년 광주시로부터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받아 2015년 초등·중학과정 문해교육교원 양성과정으로 시작했다.
문해교육교원의 활동기회를 마련하고 문해교육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원 파견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비문해학습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문해교육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씩 보수교육을 추진했다.
진흥원은 광주 지역 26개의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해 비문해학습자들이 안정적으로 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문해교육에 대한 의미와 성과를 나누기 위해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은암미술관, 문인협회와 연계해 제6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전국 최초로 문해교육용 어플인 '비그플'(비문해자 그들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5만 여명의 비문해 학습자와 문해교육 관계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국비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비그플 2.0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타 시도에서 우리원의 문해교육 사업 벤치마킹을 추진할 만큼 선도적인 문해교육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교육부장관 표창을 통해 성과가 알려진 만큼 앞으로도 문해교육 분야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