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새단장을 마무리했다.
4일 장훙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공모에서 1억 7천만원을 확보해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불빛정원 조성사업'을 마쳤다.
달 조형물, 갈대 조명 포토존 등 신규 야간 경관 조성과 정남진 전망대 경관조명 등 관광지 내 노후된 야간 조명시설을 정비해 관광지 일대를 '불빛정원'으로 조성했다.
'불빛정원'은 해가 진 후부터 밤 10시까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007년 관광지 지정 승인 후 설치된 '정남진 전망대'와 관광지 내 시설물의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진입로 재정비 등 기반시설도 정비를 했다.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바다 경관을 조망하면서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데크 산책로 377m도 추가 조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관광지 내 민간 투자사업인 '(가칭)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과 함께 관광지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가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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