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미륵사, 인스타 빛낸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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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남미륵사, 인스타 빛낸 관광지 선정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2.0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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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륵사 철쭉길
남미륵사 철쭉길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가 2021년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관광지에 선정됐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강진 남미륵사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3위를 차지했다.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동양 최대 아미타 부처상이 있는 사찰이다.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했으며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빨강, 분홍 다양한 색의 철쭉꽃 천만그루가 사찰 안팎으로 아름답게 가꿔져 있다.

남미륵사 철쭉길
남미륵사 철쭉길

철쭉이 만개하는 봄이 되면 사진을 찍고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 매년 국내외 불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배치돼 있다.

이 밖에도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아름다운 불사는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남미륵사 철쭉길
남미륵사 철쭉길

남미륵사 법흥 스님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관광버스가 평일에는 80여 대, 주말에는 최고 200대가 찾아오던 곳"이라며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돼 관광객들과 남미륵사 철쭉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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