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새로운 시작' 개관 31주년 광주문화예술회관 주요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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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새로운 시작' 개관 31주년 광주문화예술회관 주요 프로그램 공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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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극장 리모델링 마치고 최적의 공연 시스템으로 재개관 예정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시립예술단을 비롯해 GAC기획공연·전시, 광주국악상설공연 등 2022년 신년 프로그램을 18일 공개했다.

하경완 관장은 "올해로 개관 31주년을 맞아 '30+1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난 30년간 문화도시 광주의 대표 공간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되겠다"며 올해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회관은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시립예술단 공연, 기획공연, 국악상설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다.

회관 리모델링으로 대·소극장 대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시립예술단은 300여 회 이상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과 더 가까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로 만들고자 아시아문화전당, 빛고을시민문화관, 전남대 민주마루를 비롯해 5개구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올해 광주시립예술단의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시립교향악단은 정기공연 6회, GSO 오티움 콘서트 3회, 수시 공연 1회, 어린이 특별공연 1회로 상반기 시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월 18~19일 제361회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을 공연한다.

3월 11일 제362회 정기연주회 '별, Stars', 4월 8일 제363회 정기연주회 '1905年'을 공연한 뒤에는 4월 13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5월 17일 제364회 정기연주회 '광주의 영웅들에게', 6월 17일 제365회는 정기연주회 '쾌,快'를 공연한다.

지난해에 첫 런칭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GSO 오티움 콘서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오는 27일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4월 28일 'Magic', 6월 3일 'Brahms's'를 상반기에 3회 선보인다.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 1일 2회 공연한다.

수시공연 '실내악 시리즈 Ⅰ-Andante Cantabile'는 3월 24일,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애니매이션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인 '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은 5월 5일~7일 공연한다.

시립발레단은 5월 14일~15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창작발레 '오월바람'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2020년 초연 이후 지난해 완성도를 높여 재공연을 한 새로운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발레살롱콘서트, 갈라콘서트는 10회 공연한다.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대화하며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지난해 총 9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발레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다양한 발레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5월부터 10월까지 ACC 아시아문화광장, 양림동, 시청 광장 등 야외무대에서 특별기획공연 '빛의 정원'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참여하고, 하반기 12월에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공연한다.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시립합창단은 올해 정기공연 5회, 수시공연 7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해 첫 시작은 2월 24일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우효원 작곡 '달의 춤', '아!대한민국'을 대구 콘서트 하우스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정기 공연은 3월 '봄이 오면', 6월 '바스크스 Prayer, 모차르트 레퀴엠', 9월 '레미제라블', 11월 '까르미나 부라나', 12월 '헨델의 메시아'를 각각 공연한다.

올 상반기 가장 특징 있는 프로그램은 수시연주회이다.

광주의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합창으로 나누는 행복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북구를 시작으로 남구, 광산구, 동구, 서구 공연장에서 주민들을 찾아가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4~5월 도심 속 파크콘서트 형태로 야외음악회를 두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시립창극단

시립창극단은 올해 김규형 신임 예술감독을 맞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정기·수시·교류 공연을 통해 10여 차례 관객과 만난다.

제57회 정기공연 창극 '배비장전'은 판소리 열두 마당의 하나인 '배비장타령'을 바탕으로 인간의 허위의식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은 작품이다. 10월 7일~8일 공연한다.

수시공연 '풍류 in 광주'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의 각 구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북구(2월26일), 서구(4월30일), 남구(6월25일), 동구(8월20일), 광산구(10월29일)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첫 시작은 대표 레퍼토리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3'을 3월 24일 공연한다.

5월 12일에는 오월 광주의 아픔을 미래의 희망 메시지로 전달하는 '5·18 기념음악회'와 6월 23일에는 지역 예지 명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협연의 밤'을 차례로 선보인다.

7월 25~27일에는 구연동화극 '신나는 국악여행2'을 공연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첫 공연으로 4월 30일 소극장에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협연으로 '프랜드십 콘서트'를 공연한다.

5월 21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공연한다.

10월과 12월에는 영어오페라 시리즈Ⅰ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매년 1편씩 영어 오페라를 제작함으로써 음악, 언어, 연기, 안무 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6월 제주국제청소년합창축제, 10월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극단
광주시립극단

시립극단은 4월 21일~23일 제18회 정기 공연으로 박근형 작·연출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공연한다.

2016년 초연 당시 연극계 최대 화제작으로 제53회 동아연극상, 2016 공연베스트7, 올해의 연극3 선정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극단 골목길을 이끄는 박근형 연출가가 참여해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6월에는 낭독극 '양림'을 새롭게 공연한다.

지난해 각색을 통한 입체낭독극을 시도했다면, 올해는 원작에 충실한 낭독극을 선보인다. 광주연극협회 원광연 회장이 연출을 맡는다.

하반기에는 고전명작을 야외극으로 제작해 시민들과 더 가깝게 만난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 여름밤의 꿈'을 그라제 축제 및 야외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
광주시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은 4월 15일~16일 소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선임 예술감독과 연출은 국내 대표 오페라 연출가 정선영씨가 맡는다.

전통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현대적 디자인과 몰입도 높은 연출을 선보인다.

지휘는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조정현이 지휘봉을 잡아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을 펼친다.

9월에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2에서 공연한다.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우리말 가사, 풀 오케스트라 연주, 무용, 3D 애니메이션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다.

11월에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를 11일과 12일에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19일과 20일에는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푸치니인 역작인 투란도트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로 꼽는다. 아름다운 스토리로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는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Ⅱ'를 통해 클래식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즌 아파시오나토ⓒRemi Riere
포시즌 아파시오나토ⓒRemi Riere

기획공연 포시즌(For Season)은 국내외에서 작품성 및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 아파시오나토 앙상블'을 시작으로 '스타이인웨이 위너 콘서트 - 피아니스트 박재홍'에 이어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엄선한 포시즌 라인업을 통해 동시대 클래식 씬에서 가장 각광받는 핫한 무대를 선보인다.

2월 24일 '조진주 & 아파시오나토 앙상블'이 문을 연다.

감각과 정교함의 미학, 카미유 생상스 서거 100주기 기념 첫 인터내셔널 음반이 발매됐다.

포시즌 지휘 마티외 에르조그 조진주
포시즌 지휘 마티외 에르조그 조진주

감각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열정'의 상지, 프랑스 최고의 연주 단체 '아파시오나토 앙상블'과 만나, 프랑스 음악의 낭만과 열정 넘치는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은 3월 25일 공연한다.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피아노 회사인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음악회이다.

공연의 주인공은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다.

세 번째 공연은 5월 3일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이다.

이 시대 첼로의 영웅 '미샤 마이스키'의 2년 만의 내한 무대이다.

국내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이 시대 최고의 비르투오소로서 독주와 실내악 분야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여전히 파워풀하고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하는 그는 이번 내한 무대를 위해 첼로와 피아노의 음악적 교감이 돋보이는 곡들을 준비 중이다.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관객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하고 그것을 친근하게 향유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상반기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프렌쥬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3월 3일~ 4일 첫 공연은 키즈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이다. 현악 4중주 '홍학의 무도회', 금관 5중주 '악어의 양치 시간' 등 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일에는 뮤지컬 '앤ANNE'을 공연한다.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으로 잘 알려진 루시 모드 메리 몽고메리의 소설 '그린게이블즈의 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11시 음악산책은 평소 시간을 내기 힘들어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했던 시민을 위한 공연으로 매달 마지막 넷째 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인문학적 해설과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흥미로운 클래식 세계로 안내한다.

첫 공연은 3월 30일 부드러운 감성으로 관객의 감성을 사로잡는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이 함께한다.

여행, 문학, 예술을 주제로 해설과 음악이 더해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상설공연
상설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은 2022년 임인년에도 판소리, 한국무용, 단막창극 등 다채롭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대면과 온라인 포함해 총 355회 공연(대면 218, 온라인 137), 총 12만여 명이 관람했다.

시립예술단체(창극단, 국악관현악단), 민간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국악 공연, 우리 지역 소재로 한 창작 공연작품 공모 선정작 등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술관광 대표 공연 콘텐츠로서 광주의 멋과 흥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광주에 오면 꼭 봐야 할 예술관광 대표 공연으로 주 5일(화~토) 광주시민들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과 국악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국악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민간예술단체 공모사업을 추진해 새롭고 정교한 국악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는 대·소극장에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현대미술을 함께 즐기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산실로 나가고자 앞장서고 있다.

광주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해 전시지원 공모전으로 진행하며, 지역작가 개인전과 미술단체전을 개최한다.

올해 첫 전시 '따뜻하게 마주한 시선: 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2월 18일~3월 13일 열린다.

최강희 '광주무등산 빛의 만토부활'
최강희 '광주무등산 빛의 만토부활'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작가 그룹인 광주·전남여성작가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는 강숙자, 이정주, 최강희, 고윤숙 등 42명 여성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된다.

서양화가 이인호 개인전 <결의 미학>이 3월 18일~4월 10일 열린다.

안개꽃, 등꽃, 장미꽃 등 다양한 꽃의 형상을 접목한 부조형 회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pleasure(기쁨), 행복(Happiness), 순수(Purity) 등 여러 시리즈의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밝고 희망 가득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전 : 한울회'는 4월 15일~5월 8일 열린다.

한울회는 2008년 광주지역 중견·원로작가 20명으로 구성된 미술 단체로 일상적 소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룬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회화, 조각 등 다채로운 작품 25여 점으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상을 여는 희망 = 마음의 평화 : 정해숙 개인전'은 5월 13일~6월 5일 열린다.

전시 구성은 총 2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의 머리가 되는 백두산을 시작으로 태백산, 한라산 등의 우리 산하를 선보이는 '백두에서 한라까지'로 자연의 모습에 사람의 형상을 투영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두 번째 '내 영혼을 적시는 시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가의 삶의 여정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중견작가가 바라본 COVID-19 : 아트그룹 소나무'은 6월 10일~7월 3일 열린다.

코로나 시대 속에서 대두되는 사회 문제들을 예술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다양하게 기록된 작품을 소개한다.

아트그룹 소나무는 1996년에 창립한 미술단체로 회화와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시각 언어로 코로나19를 마주한다.

올해 4회를 맞는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는 10월 12일~16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는 대극장, 야외극장, 버스킹존 등 축제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광주문화예술회관의 올해 가장 역점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회관 리모델링이다.

1991년 건립 이후 31년간 노후화된 공연장 객석, 무대장비, 음향 설비 등 시설물 교체와 정비를 총 29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대극장, 2023년 1월 소극장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선행공정을 시작으로 6월부터 주차장과 대극장이 공사 중에 있다.

주차장은 준공검사를 마치는 대로 이달 중 개방하고, 대극장은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극장에 이어 소극장은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마친다.

리모델링으로 인한 대·소극장의 동시 폐쇄 기간을 최소화하고, 아시아문화전당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대체 공연장 확보를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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