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공무원 코로나19 첫 확진…1개층 전체 사무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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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공무원 코로나19 첫 확진…1개층 전체 사무실 폐쇄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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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사무실이 폐쇄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도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공무원은 가족간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최근 가족이 거주하는 순천에 다녀온 후 확진됐으며 부인과 자녀 3명도 모두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일부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어린이집·아동병원, 요양원·외국인 대상 유흥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연일 15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 52명, 무안 22명, 나주 20명, 순천 14명, 영암 12명, 광양 9명, 여수·해남 각 5명, 신안·구례 각 3명, 담양 2명, 장성·완도·진도·화순·강진·곡성 각 1명이다.

오미크론이 확산한 목포에서는 한 어린이집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 시민 검사,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업, 사적 모임 4명 제한(정부 방침 6명) 등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인접한 광주 지역과의 접촉 등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나주에서도 20명이 더 나왔다.

나주의 한 아동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 병원 간호사와 아동의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확진돼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다.

무안 요양원 집단감염도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으며,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영암 유흥업소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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