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3대 뉴딜산업 구체화…시민주도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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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3대 뉴딜산업 구체화…시민주도 사업 확대
  • 최철 기자
  • 승인 2022.01.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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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AI-그린뉴딜 시민 보고회
광주형 AI-그린뉴딜 시민 보고회

광주시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실현을 위해 올해 지역 산업정책을 기업중심, 시민참여, 일자리 중심 미래 선도형 경제구조로 대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디지털·그린·휴먼 등 3대 뉴딜 정책을 일상 체감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구체화할 계획이다.

디지털뉴딜과 관련해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2단계 비전을 이달 중 발표하고 연말까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집적단지 조성 공정률 65%, 인공지능(AI) 창업캠프 제3호관 개관 등 기업과 인재가 찾아오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

그린뉴딜은 롯데마트(2.5㎿)·제2순환도로(6곳 4.7㎿) 태양광 확대, 실시간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 등으로 에너지 자립 도시의 기반을 다진다.

휴먼뉴딜은 광주 상생일자리재단, 캐스퍼 생산 안정화, 제2의 광주형 일자리 발굴 등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지역기업, 유관기관, 대학, 시민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산업정책을 구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산학연협의회의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기업 133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로 이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기업들도 신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미래형 특화인재 확보에 한창이다.

제3기 인공지능사관학교 인원을 180명에서 330명까지 늘리고 교육기간도 7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한 기후위기 사관학교, 미래자동차 전환을 선도할 빛고을산학융합원에서 자동차 특화인재를 양성해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취업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올해는 인권도시 광주가 인공지능을 기반한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그린 스마트 시티 실현으로 미래산업도시로 전환을 선도하도록 광주공동체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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