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매년 교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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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매년 교육비 지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1.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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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씩 신학기 준비물 구입비를 매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전남도의회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으로 104억원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고교생 체험학습비(실비지원)의 지원 대상도 4자녀 이상 가정에서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했다.

중학생 체험학습비(실비지원), 고교생 신학기 준비물 구입비(1인당 20만원), 고교생 기숙사비(실비지원) 등은 전년과 동일하게 3자녀 이상 가정에 지원한다.

도교육청의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예산액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대 규모로, 세 자녀가 초·중·고 재학생인 경우 가구당 평균 60만원이 지원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셋째 이후 자녀부터 지원하는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폭넓은 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에서 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들을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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