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실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이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청와대 등에 따르면 윤 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뒤 거취를 고심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만큼 귀국 후에 사표가 공식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윤 비서관은 광주시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김삼호 현 구청장에게 패했다.
윤 비서관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에 재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3월 3일이다.
이를 고려하면 청와대 비서관·행정관급에서 추가로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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