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자원 회복·불법어업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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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자원 회복·불법어업 근절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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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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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응모해 2건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비금 노대도 인근 해역과 흑산 가거도 국흘도 해역에 산란·서식장 조성 등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자원고갈, 서식환경 축소 등 감소 추세에 있는 수산자원량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시작과 동시 조성지구를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공동체와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와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을 통해 수면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은 수산종자 자원조성과 함께 인공어초(서식과 은신처) 등을 시설하고, 폐어구(어망)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과 모니터링을 해나갈 계획이다.

인공어초 설치
인공어초 설치

사업비는 총 10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억원씩 투입, 5년간 추진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보호로 소득증대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까지 전복, 해삼 등 총 39종, 3만8천900천미의 수산종자 방류와 4만526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해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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