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과서 1천640권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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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과서 1천640권 무상 보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1.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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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문해교육 기관 학습자 355명에게 교육기회 제공
광주평생교육진흥원 CI
광주평생교육진흥원 CI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광주 지역 15개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초·중학과정 문해교육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등 교재 총 1천640권을 무상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급사업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1년 광역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천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성인문해교과서 보급과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와 비문해학습자 문화예술 역량강화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보급에 앞서 진흥원은 지역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광주학당, 서구노인복지관, 송정도서관 등 15개 문해교육기관에 교사용 지도서 2종(초등과정 171권, 중학과정 250권)과 중학과정 문해교육 교과서 1천219권 등 총 1천640권을 보급했다.

광주시로부터 2018년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사업과 문해교육교원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5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추가확보로 전국 최초 문해교육용 앱 ‘비그플(비문해자 그들을 위한 플랫폼)’ 개발과 학습용 태블릿PC 보급, 디지털 문해골든벨 개최 등 위드코로나 시대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해교육 사업 공적을 인정받아 문해교육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이겸 진흥원장은 "이번 문해교육교재 무상 보급을 통해 비문해학습자들의 학습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문해교육 학습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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