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감염 확산 대비" 전남도, 농식품 시설 코로나19 특별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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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감염 확산 대비" 전남도, 농식품 시설 코로나19 특별 방역 추진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1.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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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키트 확인하는 의료진오미크론 우세화 지역에서 새 검사 체계가 도입된 26일 광주 서구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키트를 확인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새 검사 체계를 도입했다.밀접접촉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수 있고 이외 검사 희망자는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2022.1.26 (사진=연합뉴스)
검사키트 확인하는 의료진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에서 새 검사 체계가 도입된 26일 광주 서구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새 검사 체계를 도입했다.
밀접접촉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수 있고 이외 검사 희망자는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2022.1.26 (사진=연합뉴스)

전남도는 설 명절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도내 농식품 관련 시설에 자가진단키트 지원 등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 관련 시설을 통한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연휴를 전후한 확진자 급증 가능성을 대비해 시설 유형별 방역대책을 세우고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선제적 검사로 코로나19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식품 관련 시설 방역지원 사업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감염 위험이 높은 도내 248개 농수축산물 판매시설 등 종사자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 1만 2천500개를 설 명절 전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설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역패스 확인 등 출입관리 강화 ▲직업소개소를 통한 근로자 고용 시 음성 여부 확인 ▲외국인 고용 작업장 코로나19 검사 강화 ▲기숙사, 집단급식 이용시설의 4인 이하 식사와 퇴근 후 사적모임 자제 ▲3차 백신접종 독려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설 연휴 고향 방문 등으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우려된다"며 "안전성 확보가 특히 필요한 농식품 관련 시설의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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