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ACC와 함께" 음악·무용·연극 등 공연 영상 6종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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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ACC와 함께" 음악·무용·연극 등 공연 영상 6종 선사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1.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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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월6일까지, 문화포털·ACC 유튜브서 공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해 선보인 공연 중 호평을 받은 작품 일부를 설 연휴 기간 가족과 집에서 편히 볼 수 있도록 문화예술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ACC 탱고프로젝트
ACC 탱고프로젝트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설 연휴 특집 비대면 공연 프로그램 '설은 ACC와 함께'를 문화포털과 ACC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한다.

음악극 '두 개의 눈',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인 'ACC 탱고 프로젝트', 가수 '마리자' 공연,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가족뮤지컬 '술루우수우', ACC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 영상 등을 공개한다.

두개의 눈
두 개의 눈

'두 개의 눈' 공연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현대판 판소리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樂) 페스티벌 개막공연, 2021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공연 등에 초청을 받았다.

기존 효녀 심청의 '효' 중심이 아닌 맹인 심학규의 '삶'에 무게 중심을 옮겨 심청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2021 ACC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첫 선보인 포르투칼 대중가요 파두(Fado)의 디바 '마리자(Mariza)' 공연 영상과 'ACC 탱고프로젝트' 공연도 만날 수 있다.

'ACC 탱고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작곡가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다.

아르헨티나 반도네온 연주자 조프레 (J.P. Jofre)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해금 연주자 천지윤, 조윤성 트리오 등이 참여해 피아졸라의 대표 작품들을 새롭게 재창조한 헌정 공연이다.

5·18 40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노인 김영식의 기억을 따라 전개된다.

흰 칠로 지워야만 하는 아버지와 형형색색으로 그려야만 했던 아들의 시간을 통해 비극적인 현대 역사 속에서 평범한 개인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가족 뮤지컬 '술루우수우'는 키르기스스탄의 자연과 전통음악을 뮤지컬로 담아낸 작품이다.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전통악기를 활용한 뮤지컬 넘버들은 '술루우수우'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이국적 매력을 선사한다.

마리자 Mariza
마리자 Mariza

이 밖에 지난해 설 연휴 특별전에서 선보였던 ACC 창·제작 현대무용 작품 '호모 루피엔스'까지 다채로운 공연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도 운영된다.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해 제공한다. '박수근 작품' 전시해설 및 실감콘텐츠 '광화풍류', 국립극단 신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설 연휴 ACC와 함께' 공연영상은 문화포털(www.culture.go.kr)과 ACC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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