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업·시민 제안받아 국비 공모사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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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업·시민 제안받아 국비 공모사업 발굴한다
  • 최철 기자
  • 승인 2022.0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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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정책 기조 연관 지역사업 발굴…제안 소통창구 마련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올해 정부 산업정책에 맞춰 지역기업, 시민과 함께 국비 공모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부 부처별 주요업무계획을 관계기관과 검토해 안내하고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만한 사업은 기획비 등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판 뉴딜2.0 성과 극대화 ▲BIG3(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신성장동력 육성 강화 ▲디지털, 로봇·드론, 환경·바이오 등 혁신성장 지원 인프라 강화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탄소중립 전환 ▲산업구조 저탄소 혁신 ▲가전, 기계 등 주력산업 고부가 혁신 ▲미래차, 이차전지, 친환경 등 미래먹거리산업 창출 ▲AI·빅데이터 활용, 스미트그린산단 등 산업혁신 지원기반 확충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한 지역 혁신기업 육성 ▲탄소중립, ESG, 글로벌공급망 신속대응 ▲제조공정 스마트화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이자치전지·5G·6G 등 국가 필수 전략기술 육성 ▲우주 핵심기술 자립 ▲디지털바이오 핵심기술 전략 마련 ▲메타버스, AI기술 등 디지털뉴딜 가속화에 노력할 것으로 분석됐다.

제안은 미래산업정책과(062-613-3825, paingizon@korea.kr)와 광주테크노파크(062-602-7126, itsyunbok@gjtp.or.kr)에서 접수한다.

아울러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팀도 구성 운영한다.

협업팀에서는 지역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한 국비 공모사업을 전담 발굴하게 된다.

오동교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행정중심, 기관중심의 산업정책 개발에서 벗어나 지역기업이 참여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개발과 국비 공모사업이 발굴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기업과 시민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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