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공원 사업 토지 보상 순조…신용공원 곧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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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원 사업 토지 보상 순조…신용공원 곧 착공
  • 최철 기자
  • 승인 2022.01.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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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앙공원
광주 중앙공원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 토지 보상이 점차 진행되면서 일부는 착공 절차에 들어간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간공원 10개 사업지 가운데 4개 지구는 보상을 완료했다. 4개 지구는 수용재결 신청 절차를 마무리했다.

9개 도시공원(10개 지구) 면적은 789만8천㎡로 사유지는 81%인 641만5천㎡다.

현재까지 사유지 가운데 33%인 212만1천㎡ 보상이 마무리돼 소유권이 시로 이전됐다.

신용·봉산·운암산·마륵공원은 보상이 끝났다.

일곡·중앙2·송암·수랑공원은 수용재결 신청이 마무리됐으며 중앙1과 중외공원은 협의 보상이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 신용공원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공원도 올해 착공을 준비해 2024년까지 생태숲, 시민 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대상 부지를 건설사가 모두 매입한 뒤 공원을 조성해 광주시로 넘기고 비 공원 시설인 아파트 등을 지어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비 공원 시설 비율 9.6%(전국 평균 19.9%)로 가장 낮고 초과수익 공공 재투자도 협약해 모범 사례로 꼽힌다.

박금화 광주시 공원조성과장은 "올 안에 신속히 토지 보상을 마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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