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광주 미래 신산업으로 안착…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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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광주 미래 신산업으로 안착…생태계 조성 박차
  • 최철 기자
  • 승인 2022.02.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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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실증진흥센터 착공, 친환경 카고드론 실증 인프라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광주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드론 라이트쇼(AI)
드론 라이트쇼(AI)

드론산업이 광주 미래 신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을 11번째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저변확대, 생태계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구 대촌동에 드론공원, 오치동에 드론센터를 조성해 시민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8종의 실증 장비, 기업 입주 공간, 교육 시설 등을 갖춘 드론실증진흥센터를 착공 예정이다.

시는 드론 상용화를 위해 활용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정부 주도 공모사업에 참여해 도심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의 안정적인 실증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 우수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개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광주 도심항공교통 전문가 그룹을 확대하고, 광주시 특화 도심항공교통 사업 발굴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심항공교통은 AI 중심도시·미래차 선도도시 시가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온 친환경차·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차 전환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까지 함께 발전시켜 나가면 광주시는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펀(Fun) 시티' 광주를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많은 드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은 '빛'을 주제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드론 라이트쇼'는 올해는 초정밀 제어기술을 활용한 드론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공연 방식으로 펼쳐진다.

또 시·자치구 문화행사와 연계해 300대 이상 대규모로 5회 이상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고드론 전시
카고드론 전시

'드론 체험‧교육' 행사도 개최한다. 시민이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도심항공교통 콘퍼런스, 세미나도 열어 지역 드론산업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올해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드론산업을 체감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도심항공교통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해 광주시 대표 미래 신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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