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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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 추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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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겨울
낙안읍성

전남 순천시는 전북 고창군, 충남 서산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를 추진한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한국의 산지 승원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순천만'을 공동등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읍성 낙안읍성'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낙안읍성과 고창읍성·무장읍성(고창군), 해미읍성(서산시), 진주성(진주시)과 함께 전국 읍성도시의 추가참여를 유도해 올 하반기 '한국의 읍성 도시 협의회'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읍성 간 연대를 통해 성곽도시 브랜드 구축, 읍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동 학술 연구와 보존·활용 방안 마련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공동등재를 준비하는 읍성 모두 완전한 형태가 보존돼 있고, 낙안읍성 동편제, 고창읍성 서편제, 해미읍성 중고제 등 판소리와 연관된 유·무형자산의 결합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이점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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