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30만개를 우선 확보해 중증 장애인과 임신부에 우선 배부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초 선별진료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 중증장애인과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2세 미만에게 한 달분(25개입 1박스)을 공공물량으로 구매해 2월 3주 차부터 확보된 물량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공물량 확보가 어려워 차질이 생겼다.
지난 10일 열린 국무조정실 신속 항원 검사 키트 수급 대응 태스크포스팀 회의에서 선별진료소 등의 수요량을 제외한 지자체 물량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민간물량 30만개를 우선 확보해 이번 주에 중증 장애인(3만명), 임신부(7천500명)에게 1인당 8개씩을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나머지 대상자에개는 추후 정부 수급 상황에 따라 별도 배부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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