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민선7기 광주시정 혁신에서 혁신으로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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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민선7기 광주시정 혁신에서 혁신으로 성공할 것"
  • 최철 기자
  • 승인 2022.0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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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확대간부회의
이용섭 광주시장 확대간부회의

광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혁신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광역 7위, 2019년 광역 6위, 2020년 광역 3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최고 혁신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 평가 결과와 관련해 "전 직원들이 '줄탁동시'의 노력을 해 준 결과"라며 "민선7기 광주시정은 혁신으로 시작해서 혁신으로 성공시키겠다고 시민들께 수차례 말씀드렸는데 약속이 이행되고 있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동안 이처럼 혁신의 고속도로를 구축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혁신 성과들이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가 4개월 남은 시점에 간부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혁신행정의 또 다른 이름은 역발상행정, 소통행정, 도전행정, 적극행정, 현장행정으로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혁신행정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대해서도 "유례없는 고난도의 구조 현장으로 전문가들도 실종자들을 구조하는데 100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의 헌신적 노력, 수습본부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대처로 실종자 여섯 분을 29일 만에 구조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유가족 보상문제 협의, 피해상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사고수습 등 해야될 일이 많다"며 "서구청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시가 서구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공직자는 미래를 내다보고 대비하는 망원경과 함께 현실 문제를 꼼꼼히 살펴 해결하는 현미경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광주는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AI 대표도시, 기후위기 선도적 대응, 출산율 제고 등 시대적 화두 해결에 주력해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무래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소한 불편함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하므로 '망원경적 행정'에 더 주력할 수밖에 없지만, 직원 여러분은 시민들 일상 속 애환을 현장에서 꼼꼼히 찾아 해결하는 '현미경적 시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장의 망원경과 여러분의 현미경이 조화롭게 결합돼야 시민들이 따뜻한 시정을 체감할 수 있고 광주의 밝은 미래도 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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