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광주는 시장 7명, 교육감 5명, 기초단체장 16명, 광역의원(광주시의원) 59명, 기초의원(구의원) 132명, 지방의원 비례대표 25명 등 24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전남은 지사 3명, 교육감 3명, 기초단체장 80명, 광역의원(도의원) 116명, 기초의원(시구의원) 473명, 지방의원 비례대표 80명 등 755명이 후보로 등록해 지방선거에 나선다.
정당별로는 광주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94명(비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진보당 47명(비례 6명), 새누리당 9명(비례 3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은 75명이 후보로 등록, 2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전남은 새정치민주연합 331명(비례 48명), 통합진보당 70명(비례 19명), 새누리당 14명(비례 8명) 등의 순이고 무소속은 3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 노동당 이병훈 후보, 무소속 강운태-이용섭-이병완 후보 등 7명이 등록했다.
전남지사는 새누리당 이중효,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광주시교육감은 양형일-윤봉근-김왕복-김영수-장휘국 후보, 전남도교육감은 김동철-김경택-장만채 후보가 등록했다.
광주 5개 기초단체장(구청장)에는 16명, 전남 22개 기초단체장에는 80명의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격돌하게 됐다. 광주 광역의원은 19개 선거구에 59명, 전남 광역의원은 52개 선거구에 116명이 등록했고 기초의원은 광주 152명, 전남 47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은 22일부터 6월 3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선거인명부는 오는 23일에 확정된 뒤 30일과 31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