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간 달빛투어…상생 관광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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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간 달빛투어…상생 관광교류 추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2.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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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여성단체 지도자 45명이 27일 하루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2018. 4. 27
대구지역 여성단체 지도자 45명이 27일 하루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2018. 4. 27

광주시는 영호남 관광교류 지원사업으로 '광주-대구 달빛투어'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달빛투어는 관광 교류 증대를 통한 영호남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으며, 올해 7년째로 달빛동맹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시행 첫해 부진을 털고 2016~2019년까지 연 평균 830명의 대구 시민이 광주를 방문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산을 삭감하면서 지원이 중단됐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해 재개된 달빛투어 사업 참여자가 140여 명에 달한 만큼 올해는 국내 여행심리 회복 등의 추세에 따라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달 실무 협의를 거쳐 '2022년 광주-대구 달빛투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관광이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해 기준 인원을 지난해 20명에서 15명으로 완화했다.

대구지역 여행사는 광주시에 사전 협의와 지원신청을 통해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여행을 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청소년 대상 투어 진행 시 당일 여행 30만원, 1박 이상 여행 60만원이다.

성인 대상 투어는 당일 여행 40만원, 1박 이상 여행 8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지역 여행사도 대구 관광상품 운영 시 동일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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