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조성…광주시, 고령친화도시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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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조성…광주시, 고령친화도시 계획 수립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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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사진합성·일러스트
고령사회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은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물리적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노후 걱정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를 비전으로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복지 ▲보건·요양 ▲생활환경 등 5개 영역 49개의 세부과제가 포함돼 있다.

총 6천9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전담기관 인프라 확대 지원, 장년층 종합지원 플랫폼 빛고을50+센터를 운영한다.

치매예방 특화형 노인복합시설 건립,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및 기초연금 확대,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 교통약자를 배려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서 고령친화도를 높이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제1기(2020~2022년) 3개년 실행계획에 대한 평가와 고령친화도 진단 등을 통해 미흡한 정책들을 수정·보완하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2기(2023~2027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령친화도시 재가입(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44개국가 1천110여개 도시(국내 33개)가 가입돼 있다.

이달주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고령화는 도시발전의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우리시도 위원회와 관계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고령친화적 환경을 잘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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