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 생활음악 전문공연장 건립 추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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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통 생활음악 전문공연장 건립 추진…용역 착수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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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풍류, 전통 춤-판
광주의 풍류, 전통 춤-판

광주시는 전통 생활음악 전문공연장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건립 개요, 기초조사 분석, 추진 일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전통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하고 판소리, 농악 등 생활음악이 발달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전문공연장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광주시는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8월까지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300∼1천석 규모 중형 공연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에는 공연장 41곳, 공공 공연장은 7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번째다.

중형 공연장 객석수는 5천787석으로 특별·광역시 평균 1만2천441석의 43.4% 수준으로 주민 생활문화를 위한 공연시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객석수가 1천석을 넘는 대형공연장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한 곳으로 문화시설, 대형·전문 공연시설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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