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5일 오후 5시 진악당 무대에서 전통의 품격을 전하는 토요상설 첫 공연을 펼친다.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봄의 향기를 주제로 공연을 한다.
풍류음악 관악합주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 한 무용 '춘앵전', 흥보 은혜를 갚기 위해 춘삼월에 보은표 박씨를 물고 오는 제비의 여정을 그린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선보인다.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가야금중주 '춘설', 우리나라 사계절의 자연을 노래로 표현한 민요 '사철가, 신사철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까지 다양한 성악, 기악, 무용 전통예술을 펼친다.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초대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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