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보내는 방문객에게 향긋한 봄꽃 전시로 싱그러운 봄을 선물한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봄을 맞아 '나에게로 봄' 전시가 다음달 29일까지 함평 자연생태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애기별꽃을 비롯한 60여개의 분경 작품들을 선보이며, 아열대 식물관에선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군자란, 킨기아눔, 호주매화, 구즈마니아 체리 등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 자연생태공원에는 이달 초부터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해 관람객들이 봄 정취를 물씬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함평에서 아름다운 식물을 감상하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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