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던 '함평 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보고회'를 갖고 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5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방역, 교통·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선 나비놀이터, 소원터널, 수생식물관 등 신규 프로그램과 어린이날 각종 이벤트,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사랑앵무새 먹이주기, 야외 나비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함평나비 미디어 파사드, 꽃과 정원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등 문화예술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012세계축제도시 선정,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 엑스포공원, 함평읍시가지 제2무대에서 체험·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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