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유엔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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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유엔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3.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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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 기념패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 기념패

전남 신안군 퍼플섬이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됐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유엔세계관광기구로부터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이 기념패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선정된 44개 세계최우수관광마을을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 본부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해 12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신안군 퍼플섬을 제1회 유엔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발표한 바 있다.

국제특송으로 도착한 기념패는 세계최우수관광마을 프로그램 로고를 형상화한 것으로 코르텐(corten) 강철 소재를 사용해 로고가 전면에 각인돼 있는 특수 제작 코르크 보호 상자에 담겨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선정 발표 때 이미 커다란 기쁨을 느꼈지만, 특별한 기념패까지 받으니 감회가 한층 새롭다"며 "퍼플섬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서 지속가능한 관광문화에 앞장서 국제적으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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