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쑥섬' 등 전남 13곳 안심관광지로 선정
상태바
'고흥 쑥섬' 등 전남 13곳 안심관광지로 선정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2.03.1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관광지 고흥 쑥섬
안심관광지 고흥 쑥섬

한국관광공사 '2021-2022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고흥 쑥섬,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 등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는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관광지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비대면·안전여행이 관광흐름의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남 관광지는 힐링과 안심관광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이 유명한 쑥의 섬이다.

섬에 고양이가 많고 고양이 조형물도 있어 '고양이의 섬'이라고 유명세를 띄고 있다.

섬 자체가 길쭉하게 뻗어 외나로도의 축정항 서남쪽에서 파도를 막고 있어 차분한 호수를 연상케 한다.

수국·매화·수선화 등 다양한 꽃이 피는 아름다운 섬이다.

안심관광지 신안 퍼플교
안심관광지 신안 퍼플교

신안 '퍼플섬'은 반월도·박지도를 연결하는 다리와 마을을 보라색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은 곳이다.

'사계절 보라색 꽃 피는 퍼플섬'이란 명성을 가지고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2021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곡성의 생태 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다.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이 공존하고 나무데크, 침실목교와 퐁퐁다리를 거치는 습지 트레킹을 하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장흥 '선학동 마을'은 이청준 소설가의 작품세계와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소개하는 안내문이 설치됐다.

산책과 함께 문학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메밀꽃으로 마을 전체가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