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이은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구상하는 협의체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약 구체화에 대응해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특화단지·인프라·기업지원·사업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매주 1회 이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제안할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세부과제와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실무분과에서 수립된 모든 사업과 실행계획은 분과협의체 논의를 거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컨트롤 타워인 추진위원회에 보고되며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광주 자동차 분야 대선 공약은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차량용 전력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인공 지능기반 센서기술 고도화 및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연관 산업 첨단화 등이다.
광주시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 사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즌2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폭을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며 "지역 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분과를 3~4월에 집중 운영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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