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개 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잰걸음
상태바
전남도, 16개 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잰걸음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3.14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인구감소 16개 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응 기금은 시군에서 수립한 투자계획서의 타당성, 효과·효율성, 실현가능성, 계획 연계성, 추진체계 적절성 등을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2개년 사업비로 최대 280억 원이다.

전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6개 인구감소지역 기금 담당 실과장,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매월 2회 이상 회의를 열어 투자계획 수립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투자계획을 오는 5월까지 기금 심의위원회에 제출하면, 평가와 자문 등을 거쳐 8월 배분 금액을 확정한다.

또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 광역단위 프로젝트 등도 협의해 전남형 지방소멸대응 사업을 발굴한다.

전남도는 광역지원계정 2개년 사업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83억(2022년 378억·2023년 505억)을 확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금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16개 인구감소지역의 투자계획 수립 컨설팅 지원을 실시해 전남도 지자체가 많은 기금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