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만명대에 진입했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1만1천173명, 전남 1만1천454명 등 전날 2만2천627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광주 신규 확진자 가운데 98.3%인 1만993명은 일상생활에서 감염된 사례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 사례는 요양병원 등 시설 집단감염 관련 174명, 해외유입 6명 등이었다.
전남에서는 순천 2천130명, 여수 1천667명, 목포 1천560명 등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로 확진 판정을 인정한 첫날 19.7%인 2천259명이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 확진자로 신고됐다.
병·의원 검사를 통해 양성 신고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455명 증가했다.
도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3분의 1인 3천391명(29.6%)은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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