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을 비롯해 산발 감염이 계속되며 광주와 전남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1만1천542명이 신규 확진됐다.
요양병원 3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2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 2곳에서 68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구 요양병원 7명, 북구 요양시설 8명, 광산구 요양병원 22명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 확진자 가운데 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09명이 됐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1만6천149명이 신규 확진됐다.
목포에서 3천37명이 확진돼 가장 많았고 여수 2천831명, 순천 2천446명, 광양 1천169명 등이다.
전남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확진자가 30.7%, 60대 이상 확진자가 2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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