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마지막 고비, 광주의 힘으로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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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마지막 고비, 광주의 힘으로 이겨낼 것"
  • 최철 기자
  • 승인 2022.03.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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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사업자에 ‘3無 혜택 긴급경영자금’ 지원…4번째
미취학 어린이 등 11만명에 키트 구매비 10만원 지급
복지시설 등 종사자, 감염취약계층에 방역지원비 1인당 10만원
이용섭 광주시장 제16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이용섭 광주시장 제16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취약계층 방역강화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제16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23만5천945명의 시민과 업체에 273여 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 요양 주간보호시설,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재가 장기요양 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6만9천여명에게도 10만원씩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자, 담보, 보증료가 없는 이른바 3무 혜택 긴급 경영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 3월 이후 4번째로 광주시는 지난 3차례 동안 각각 155억원, 17억원, 34억원의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올해 초 시민에게 지급한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원을 아직 받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신청 기간도 연장했다.

지금까지 광주 시민 96.3%인 141만4천694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용섭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면서 지원 사각지대와 어려움이 큰 곳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며 "광주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들을 지혜롭게 극복해 왔고, 코로나19의 마지막 고비도 반드시 '광주의 힘'으로 뛰어넘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맞춤형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했다.

그동안 263만8천186명 시민‧업체 등에 총 4천448억원을 지원했고, 3무(無) 특례보증 등 보증금액까지 합하면 지원 규모가 1조1천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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