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천을 이끌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학동 주민들을 찾아 첫 강의를 시작한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13개 동을 차례로 찾아간다.
신민정 광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이 '탄소 중립의 이해와 에너지 자립 방안'을 강연했다.
임예서 지원에너지전환마을 컨설턴트가 '생활 속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안혜경 우리문화예술 사무국장이 '유용 미생물(EM)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은 학운동 주민을 대상으로 18일 진행되며 동별 교육 일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은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면서 "이번 교육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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