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하루 총 2만6천8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고, 확진자 중 17명이 사망했다.
광주시는 전날 총 1만5천44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확진자 중 13명이 사망, 누적 사망자가 232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4명이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3곳에서 잇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188명 발생했다.
그러나 집단감염은 1.2% 비율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20대와 20세 미만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의 42.8%를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1만1천364명이 지난 17일 확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36명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2천620명, 여수 1천907명, 목포 1천621명 등 22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쏟아졌다.
유치원, 초·중·고교 등에서 2천8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요양시설과 병원에서도 2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은 전날 확진자 중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23.2%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 확진자가 37.6%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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