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와 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할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전문 인력을 채용해 허가, 유지관리, 감리 등 건축 행정 전반의 기술 검토와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동구 건축과장이 겸임하고 건축구조 기술사는 현재 모집 중이다.
조직 구성을 마무라하는 대로 중소형 민간 건축 현장, 위험 요인이 있는 소규모 건축물 등의 안전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축물 신축과 해체 현장을 수시, 불시 점검해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건축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인구 50만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립해야 한다.
인구 10만명 선인 동구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건축물 종합 안전관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자율 운영하기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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