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며 광주·전남에서 하루 1만9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6천986명이 신규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이곳에서만 지금까지 2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집단감염지인 동구 소재 요양병원과 북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각각 3명,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한 병원과 요양원에서도 11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위중증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 중 10명이 숨졌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2천280명이 신규 확진됐다.
목포 2천52명, 여수 2천394명, 순천 2천214명 순이었고 광양 937명, 무안 622명, 나주 585명, 화순 427명 등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28.1%인 3천447명은 유·초중고 학생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만여명으로 인구 대비 13.7%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