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나흘째 2만 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9천909명, 전남 1만2천849명 등 2만2천758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5곳에서 각각 21∼4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이외에는 대부분 세부 경로를 알기 어려운 지역 내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가족 간 감염 등 지역 감염이 주를 이뤘으며 오미크론 변이나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했다.
전남의 시·군별 확진자 수는 순천 2천312명, 여수 2천48명, 목포 1천943명, 광양 1천906명, 무안 756명, 나주 6741명, 화순 435명, 해남 40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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