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일염 시설 자동화 지원…올해산 4월부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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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일염 시설 자동화 지원…올해산 4월부터 생산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3.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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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의도 천일염 채렴식 [광주데일리뉴스 사진자료]
신안군 신의도 천일염 채렴식
[광주데일리뉴스 사진자료]

올해산 천일염 생산이 다음달부터 주산지인 전남 영광과 신안에서 시작됨에 따라 전남도는 시설 자동화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전남 명품 천일염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1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일염 생산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동채염기, 전동대파기 등을 보급해 생산시설 자동화 기반을 조성한다.

또 천일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천일염 장기 저장시설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천일염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 따뜻한 햇볕과 함께 바람이 불어주는 4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연간 전국 생산량(28만 1천 톤)의 94% 이상인 26만 4천 톤을 생산했다.

이에 따른 생산량은 전국 1천943억 원, 전남 1천722억 원(89%)이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미네랄이 두 배 이상 많이 들었다는 사실도 학계에 보고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생산 기반을 지속해서 정비하고, 전남산 명품 천일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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