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주춤' 광주 7481명·전남839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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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주춤' 광주 7481명·전남8398명 확진
  • 연합뉴스
  • 승인 2022.03.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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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키트 결과 확인하는 보건소 의료진[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진단 키트 결과 확인하는 보건소 의료진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며 확진자가 감소했다.

2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7천481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26일 하루 확진자 숫자보다 1천452명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0∼29세까지 연령대가 3천141명(42.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1천322명(17.7%)으로 조사됐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의료기관에서 9명(누적 14명), 북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8명(누적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주간보호센터와 시립제1요양병원, 북구 요양병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8천398명이 확진됐다.

1만명을 넘어선 지난 26일에 비해 3천896명 줄어들었다.

순천 1천385명, 목포 1천324명, 여수 1천2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양 712명, 무안 540명, 나주 510명, 해남 339명, 영광 337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은 2천124명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특히 해남에서는 초등학생 60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관내 확진자의 17.7%의 비율을 보였다.

영광에서는 60대 이상 확진자가 105명(31.2%)으로 집계됐다.

또 영광 한 대학 기숙사와 영광초등학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각각 15명, 13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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