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탄소은행제 가입 ‘전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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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탄소은행제 가입 ‘전국1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07.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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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기준 가구수 56% 30만 가구 가입

광주시는 7일 가정의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인 '탄소은행제도' 참여 가구수가 30만을 넘어서 가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탄소은행제는 광주시가 지난 2008년 가정 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으로 시민들이 전기와 가스, 상수도의 사용량을 줄이는 만큼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광주시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광주지역 가구수의 56%인 30만3155가구가 가입했다. 자치구별로는 북구 9만7980가구, 광산구 6만9935가구, 서구 6만4502가구, 남구 4만6950가구, 동구 2만3788가구 등이다.

광주시는 탄소은행제 참여가구 30만 돌파 기념으로 광주은행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8월18일까지 광주은행 그린카드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100만원 1명, 50만원 1명, 30만원 1명, 20만원 1명, 5만원 20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급난에 대처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다"며 "공공요금을 줄이고 탄소포인트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1석3조 효과가 있는 탄소은행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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