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선정 동향에 맞춰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단장) 주재로 공약 관련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 2차 회의를 열고 인수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위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지역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주중 지역 공약에 대한 소관 부처 검토의견을 보고받아 다음 주중으로 1차 검토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책단은 일차적으로 광주시 공약이 소관부처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실국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공약의 필요·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 간부들이 인수위와 국회를 방문해 공약의 국정과제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모든 채널을 총동원해 국정과제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향후 5년간의 새 정부 정책방향이 담기는 국정과제에 광주시와 관련된 주요사업들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향후 1~2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공직자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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